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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나설 마지막 팀은 KT롤스터로 결정됐다.
KT는 1세트에서 진에어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고 한번의 교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감각을 되찾은 KT는 2세트에서 탑 포지션에 선 '썸데이' 김찬호가 챔피언 야스오를 활용해 맹활약하며 또 다시 승리했다. 하지만 탈락 위기에 놓인 진에어는 3세트에서 초반 2킬을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각 라인 싸움에서 대부분 우위를 점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4세트를 다시 잡아내며 결국 대망의 롤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한편 롤드컵에 나설 전세계 16개팀이 6일 모두 확정됐다. 한국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에선 LGD, EDG, IG 등 3개팀이 나서고 북미에선 CLG, TSM, 클라우드9이, 그리고 유럽에선 프나틱과 H2K, 오리진 등이 출전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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