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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채정안, 조현재에 협박 "주원은 내 장난감, 건드리지마"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02 22:53 | 최종수정 2015-09-02 22:53


'용팔이' 채정안 조현재

'용팔이' 채정안, 조현재에 협박 "주원은 내 장난감, 건드리지마"

'용팔이' 채정안이 조현재에게 주원을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9회에서는 이채영(채정안 분)이 남편 한도준(조현재 분)에게 김태현(주원 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김태희 분) 전담 간호사였던 황간호사(배해선 분)는 트럭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채영은 도준을 찾아가 "다음은 누구 차례냐. 태현이 차례냐"고 묻고, 도준은 "너 설마 실제로 그 인간 사랑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채영은 "당연하다. 내 장난감이니까. 내가 싫증날 때까지 아무도 내 장난감 못 건드린다. 그게 우리의 계약 아니었냐. 요즘 너에게 피비린내 난다. 친동생 피를 보더니 이제 막나가냐"고 비난했다.

이에 도준은 "이러다 당신까지 죽일 수 있다"고 협박하고, 채영은 "그럴 용기나 있으면, 내가 당신을 사랑했을 텐데. 태현이 건드리면 내가 가만 두지 않겠다. 태현은 건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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