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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투빅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단 4회 출연만에 쾌거다.
투빅은 KBS2 '불후의 명곡-추억의 번안가요 특집' 1편에 출연해 전설로 나온 조영남, 운형주 앞에서 뜻깊은 무대를 펼쳤다. 이날 무대에는 투빅을 비롯해 가수 김태우, 바다, 알리, 마마무, 황치열, 벤, 조정민, 팝핀현준, 박애리 뮤지컬 배우 최정원 등이 출연했다.
네번째로 무대에 오른 투빅은 트윈폴리오의 '키스로 봉한 편지'를 선곡, 클래식하면서도 투빅 특유의 R&B 소울감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통기타를 이용한 원곡의 감성을 살린 무대는 투빅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욱 부각시켰다. 투빅의 무대에 관객들도 환호도 이어졌다.
'불후의 명곡' 추억의 번안가요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한 투빅은 트로피를 손에 안고 "우승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개무량하다. 2부 파이팅!"을 외치며 얼떨떨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빅은 올 가을 새앨범으로 감수성을 적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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