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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첫 소극장공연 전국투어를 펼치는 이적이 26일 전주 추가 공연과 안양, 부산을 차례로 예매 시작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적은 현재 투어 첫 도시인 부천을 매진시키며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 3월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펼쳐졌던 '2015 이적 소극장 콘서트 <무대>'는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4주간 20회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편곡과 콘서트 구성, 가슴을 관통하는 열창으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노래의 맨살이 서로에게 닿았던' 지난 3월의 소극장 콘서트 <무대>를 잊지 못한다고 밝힌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 편성 그대로, 저와 '도우미 뮤지션' 양시온군 단 둘이 서울 이외의 극장을 찾아 숨결까지 공유하는 지근거리의 교감을 재현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한 공연 관계자는 "뮤지션 이적이 쌓아온 소극장 공연 브랜드는 독보적이다. 공연의 완성도는 물론 관객과의 일체감은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첫 전국투어는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5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 <무대>는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8월 28일~30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챔버홀(9월4일∼6일), 김해 문화의전당 누리홀(9월11일∼13일), 용인 여성회관 큰어울마당(10월2일∼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10월30일∼11월1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11월6일∼8일), 안양 평촌아트홀(11월12일∼14일), 부산 동아대학교 다우홀(12월4일∼6일)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적은 26일 오후 6시 전주 1회차 추가 공연을 비롯해 오후7시 안양, 오후 8시 부산 공연을 차례로 예매 시작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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