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순 걸그룹 다 나와!"
에이프릴은 지난해 5월 '프로젝트 카라 : 더 비기닝"을 통해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는 파워 보컬라인 소민과 채원을 비롯해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뛰어난 미모로 주목 받고 있는 현주, 깊고 신비로운 매력의 나은, 천사미소를 가진 예나, 2001년생 막내지만 소울풀한 가창력을 가진 진솔 등 가지각색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여섯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에이프릴은 4월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함께 최고를 의미하는 에이(A)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소녀라는 의미의 프릴(Prill)을 합해 '최고로 사랑스러운 소녀들'이라는 중의적 뜻을 갖고 있다. 멤버 채원은 "4월의 따뜻함을 담아 따뜻함을 노래하는 소녀 그룹이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에이프릴의 데뷔 타이틀곡은 '꿈사탕'. 이 곡은 보아, 성시경 등의 아티스트와 히트곡을 만들어 낸 황성제 사단의 프로듀서팀 'ButterFly'의 작품으로 동화적인 느낌의 '업 템포 하우스 댄스'다. 일년 여 동안 녹음 및 편곡 작업을 수 차례 반복하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온 만큼 에이프릴에게 딱 맞는 음악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에이프릴의 데뷔 무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의상이다. 멤버들은 "몽환적이고 동화적인 신비로움을 의상에 담고 싶었다.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옷"이라며 "평소에는 입을 수 없는 옷이라 더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안무 역시 에이프릴의 매력을 100% 보여줄 만큼 상큼하다. 포인트 안무는 설레고 떨리는 춤, 라빠빠 춤, 시계 춤 등 3가지. 이 가운데 나팔을 불듯이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라빠빠 춤이 가장 먼저 주목받을 전망이다.
뮤직비디오는 찾아 여행을 떠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담았다. 청정한 숲과 파스텔톤 세트를 배경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군무가 관전 포인트다.
에이프릴의 데뷔앨범 '드리밍'에는 '꿈사탕'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크 노크(Knock Knock)', 빠른 템포와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 청량감을 더한 '느낌', 독특한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인 'Luv Mex3', 재미있는 가사가 포인트인 '스릴러'까지 소녀들의 순수함과 발랄함이 물씬 풍기는 음악으로 가득했다.
|
한편 사랑스러움과 순수함을 겸비한 '청정돌'이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데뷔한 에이프릴은 "우리를 보는 것만으로 항상 미소가 번지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항상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