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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강균성, ‘교회오빠 캐릭터’로 첫 등장…토론회 토크에 패널 당황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8-15 17:01


강균성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반박불가 교회오빠 캐릭터'의 면모를 발휘, 패널들을 당황하게 했다.

15일(오늘)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17회에서는

'중고 거래 중독'에 푹 빠진 여중생 딸의 사연을 두고 패널들 사이에 치열한 설왕설래가 오갔던 터. 처음 '동상이몽'에 등장한 강균성은 조곤조곤한 말투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특히 강균성은 지난 9일 진행된 '동상이몽' 17회 녹화에서 "저는 딸 출연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기습적으로 진지 모드를 조성, 좌중을 집중시켰다. 이어 강균성이 "이 중고거래를 하는 목적과..."라며 과도하게 엄숙한 어조로 말문을 떼자, 유재석이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던 것.

그러나 강균성은 "단순히 어느 정도의 이익을 내거나, 나의 만족으로서가 아니라, 지금 학생으로서 우선순위가 뒤흔들리고 있다"며 "그걸 조절하지 못할 만큼이라는 건 중독이다"라며 꿋꿋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강균성은 "계속 중고 거래를 해야만 하는 어떤 뚜렷한 목적과 방향성이 있냐?"라고 딸 출연자에게 묵직한 '토론회급 질문'을 투척했던 상태.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갑자기 한없이 무거워진 스튜디오 공기에 우왕좌왕했고, MC 유재석이 "말을 왜 이렇게 어렵게 하나"라고 강균성을 향해 특유의 농담 섞인 타박을 던져 반전 웃음을 더했다.

SBS '동상이몽' 17회는 15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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