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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유재석, 4만 여명 팬들의 생일 축하송에 감격 "뜻깊은 자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13 22:16 | 최종수정 2015-08-13 22:16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무대가 1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펼쳐졌다. 유재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유재석-JYP(박진영), 박명수-아이유, 정준하-윤상, 정형돈-밴드 혁오, 하하-자이언티, 황광희-지드래곤 X 태양 등 모두 6팀 등이 출연한다.
평창=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8.13/

'무한도전' 유재석이 팬들로부터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을 받았다.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2015 무한도전 가요제'가 4만여 명의 관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그 축포를 쏘아올렸다.

특히 8월 14일이 생일인 유재석을 위해 수 많은 관객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공연 중반 관객들이 본인을 향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자 "생일은 내일이다"라고 쑥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생일은 처음인데 그래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재석은 20일이 생일인 하하도 배려, "하하도 곧 생일인데 이렇게 함께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고, 이에 관객들이 또 한 번 축하 노래를 열창해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한 팬이 "생일에 뭐해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그날 저 일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 2015 무대에는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 외에도 황태지(황광희, 태양, 지드래곤)의 '맙소사', 으뜨거따시(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 상주나(정준하, 윤상,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 효린, 주민정)의 '마이 라이프', 댄싱 게놈(유재석, 박진영)의 '아임 소 섹시', 정형돈과 혁오 밴드의 '멋진 헛간' 등의 무대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MBC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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