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윤호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싸움 잘하게 생긴' 아내의 '반전 첫인상'을 폭로, 현장을 달궜다.
심지어 조윤호는 "첫인상과 딱 맞아 떨어지게 아내는 나랑 싸우면 절대 지지 않는다"며 아내의 싸움 실력에 대해 자세하게 밝혔다. 조윤호가 "화난 것처럼 보이려고 베개를 들어 침대에 던졌는데 오히려 아내는 기죽지 않고 죽부인을 들어 침대에 내리쳤다. 죽부인이 산산이 부서져 파편이 온 사방에 튀었다"고 격렬하게 싸웠던 날을 회상했던 것. 또한 "그런 아내를 보고 움찔해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다"며 꼬리 내렸던 싸움의 마무리를 전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인상이 강해 보이는 조윤호가 실상 아내에게는 한 없이 약한 남편인, 솔직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며 "결혼 6년 차로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조윤호의 결혼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90회는 13일(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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