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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김택용, 데뷔 10년만에 결승 진출 "꿈만 같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23:04 | 최종수정 2015-08-13 00:04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김택용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김택용

김택용이 데뷔 10년 만에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에 진출했다.

김택용은 12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박성균과의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택용은 생애 첫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김택용은 깜짝 캐리어 전략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2세트를 박성균이 가져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에서는 김택용이 또한번 캐리어를 이용해 승리했지만, 4세트에서는 박성균이 또다시 캐리어를 사용한 김택용을 제압하면서 5세트로 몰고갔다.

결국 5세트에서 김택용은 전진 게이트웨이를 건설해 질럿 한기를 뽑아내면서 일꾼을 몰고가 이를 막으려던 박성균을 간발의 차로 꺾었다.

경기 후 김택용은 "데뷔 10년 만에 첫 스타리그 결승 진출이 꿈만 같다"며 "16강 때만 해도 결승이 멀게 느껴졌는데 결과를 보니 난 운이 따르는 사람이구나 싶다"며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의 결승전은 3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택용의 결승 상대는 19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4강 B그룹의 조일장과 윤용태의 경기 결과로 결정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김택용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김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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