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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 단체 포진해 연기향연을 펼치고 있다.
영화 '한공주', '해무', '강남 1970'에서 강한 존재감을 뿜어냈던 배우 유승목은 '용팔이'에서 서울 광역수사대 강력계 소속 이형사로 분해 정체를 숨긴 외과의사 용팔이를 끈질기게 쫓는다. 출연작마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던 유승목은 공개된 '용팔이'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강력계 형사 역에 그야말로 빙의된 모습으로 짧은 등장에도 쉽게 잊을 수 없는 잔상을 남겼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탄탄한 연기력으로 출연작마다 안정감을 부여했던 배우 김미경은 '용팔이'에서 외과 수간호사로 분해 드라마를 든든하게 떠받친다. 용팔이 태현(주원)이 돈에 집착하는 사연을 아는 몇 안 되는 인물이자 사려 깊은 품성이 빛나는 캐릭터다.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기대되는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SBS 수목드라마 '가면'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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