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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에 키스 "천하의 강선우가 널 좋아한다고"

기사입력 2015-07-31 20:51 | 최종수정 2015-07-31 20:54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이 박보영에게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 양서윤) 9회 방송에서는 강선우(조정석 분)가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선우는 나봉선에 자기도 모르게 입을 맞추고 말았다. 이때 순애가 봉선의 몸에서 튕겨져 나왔고, 당황한 나봉선은 "죄송합니다"고 사과한 후 도망쳤다.

나봉선을 따라간 강선우는 "실수 아니야. 실수 아니라고 이번엔. 나도 이런 내가 좀 당황스럽고 미친 거 같은데, 나 진심인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나봉선은 "네?"라고 되물었고, 강선우는 "못 알아들어? 천하의 강선우가 널 좋아한다고.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한 가지 확실한 건 니가 자꾸 보고 싶고, 옆에 없음 불안하고 그렇다. 돌겠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강선우는 나봉선의 "감사합니다"라는 대답을 듣고 감격의 포옹을 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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