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허각이 쌍둥이 친형 허공에게 자신의 집 '출입금지령'을 내렸다고 충격 고백을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허각이 형과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들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 같은 고백을 한 것.
규현이 "아들이 허각 씨가 허공 씨랑 같이 있을 때 누가 아빠인지 못 알아본다고"라며 운을 띄우자, 허각은 "집에 형이랑 쇼파에 같이 앉아있을 때 '건아~ 아빠한테 와봐' 했는데 형이 장난으로 '아빠한테 와~' 한 거에요"라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허각은 "그랬더니 형 한번 보고~ 나 한번 보고~"라며 쌍둥이인 자신과 형을 구분하지 못하고 깜짝 놀라 당황해 했던 아들의 모습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애 클 때까지 형 오지 말라고 해~"라며 해결법을 제시했으나, 허각은 "(이미) 저희 집에 못 오게 하고 있어요~"라며 형 허공에게 '출입금지령'을 내렸음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허각은 얼마나 예능감 넘치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짓게 만들지, 정창욱-강예빈-허각-배수정의 화려한 전직만큼이나 색다른 에피소드들은 오는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묻지마 과거'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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