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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빌지워터 : 불타는 파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또 유저 경험 확대를 위해 빌지워터 주요 챔피언들의 스토리를 그린 웹 소설도 순차적으로 공개, 바다 괴물과 해적들이 가득한 빌지워터에 숨겨진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새로운 이벤트 맵인 '도살자의 다리'가 공개된다. 빌지워터 지역을 게임 내에 구현한 도살자의 다리는 무작위 총력전 맵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칼바람 나락'을 대체하게 된다. 빌지워터의 분위기를 활용해 억제기와 넥서스, 포탑, 기지 등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현했으며 회전식 포탑 등 다양한 요소가 적용돼 해적의 세계와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플레이어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새로운 게임 인터페이스도 대거 도입됐다. 게임 내 각종 정보 창을 더욱 간결히 해 게임 화면을 넓히고 플레이 패턴에 최적화해 정보 전달 방식을 개선한 것이 주요 내용으로, 각종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나 미니언 처치 수, 적 부활 시간 등의 정보가 추가돼 더욱 전략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 인터페이스 업데이트는 랭크 게임을 제외한 게임 모드에 우선 적용되며, 랭크 게임은 추후 별도로 적용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빌지워터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과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스토리와 챔피언의 변화, 게임 시스템의 발전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는 LoL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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