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룸 포미닛 현아와 전지윤이 '19금(禁) 상황극'에 돌입 웃음을 안긴다.
현아와 전지윤이 권소현의 집들이에서 짓궂은 언니들의 장난으로 막내를 긴장시켰다.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프로그램 '포미닛의 비디오'로 국내외 팬들과 온, 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소통하고 있는 포미닛은 오늘(20일) 방송되는 3회에서 권소현 집들이에 나선 모습을 보여준다.
현아와 전지윤은 권소현의 집에 초대를 받아 방문한다. 현아는 잘 풀리라는 의미로 휴지를, 전지윤은 직접 갈아 만든 주스를 집들이 선물로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깔끔하게 정리된 권소현의 집 곳곳을 돌아보며 큰 충격(?)에 빠졌다. 군대 의무실에 온 듯 각 잡혀 정리 정돈된 모자를 보며 "이런 철벽녀는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며 구박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두 언니들의 '집 수색'은 냉장고로 이어졌다. '포미닛의 비디오' 첫 회에서 화제가 된 소주 분무기가 공격 대상이었다. 깔끔한 주방 청소를 위해 마련한 세제 도구였지만 현아와 전지윤은 발칙한 상상력을 발휘해 권소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남자친구가 집에 오면 이렇게 하려고?"라고 말하며 입속에 스프레이를 뿌리듯 소주 분무기를 발사한 현아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전지윤은 향수처럼 소주 분무기를 손목과 목덜미에 뿌리며 "이렇게 냄새 풍기면서, '어머 나 취했나 봐~' 이렇게?"라고 능청 연기를 선보여 권소현을 꼼짝 못하게 했다. '권소현 집들이에서 생긴 일'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미닛의 비디오'는 5명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셀프 3박자'로 완성한 영상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형식의 리얼리티로 전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열혈팬'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이돌의 낯선 모습을 아주 사소한 일상까지 파고들어 보여줄 예정이다. 어떤 아이돌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포미닛의 민낯을 담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K star 채널에서 총 8회에 걸쳐 방송되며, 20일(월) 밤 11시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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