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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경심 "결혼 전 프로골퍼 출신 남편에 3시간 납치 당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7-17 10:53



'자기야' 이경심이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는 드라마 '내일은 사랑' '젊은이들의 양지'를 통해 하이틴 스타가 됐던 이경심이 출연해 프로골퍼 남편과의 연애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이경심이 결혼한 지 11년차인데 결혼 전 남편 분에게 감금을 당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경심은 "사귀기 전 미사리의 한 카페로 데리고 가 구석에 앉히더라. 그리고 내 바로 옆자리에 딱 붙어 앉아 3시간 동안 '사귈래 말래'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그건 납치죠"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싫을 법도 한데..."라고 말했고, 이경심은 "근데 난 오히려 그게 마음에 들었다. 나를 리드하는 사람이 좋다. 그래서 남편의 그런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해 시선이 집중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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