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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박민하, '미세스 캅'에서 김희애와 모녀 호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12:10


아역배우 박민하 인터뷰
사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7.14/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과 드라마 '야왕' 등에 출연해 사랑받은 아역배우 박민하(8) 양이 SBS 새 월화극 '미세스 캅'에 출연한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강력계 팀장 최영진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박민하는 극중 '엄마 형사' 김희애의 사랑스러운 딸이자 여덟살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럽고 속 깊은 서하은 역을 맡았다.

'미세스 캅'은 지난 4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박민하는 3회부터 등장한다.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셋째 딸인 박민하는 가족과 함께 출연한 '붕어빵'에서 인형 같은 외모와 깜찍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연기를 시작해 '신들의 만찬', '야왕', '금나와라 뚝딱' 등 여러 드라마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배우 수애와 모녀 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감기'를 통해 뉴욕타임즈로부터 "15년 뒤 태평양 양쪽 나라를 점령할 것 같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미세스 캅'은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만든 유인식 감독이 연출하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 '해신' 등을 쓴 황주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이기영, 신소율, 허정도, 정수영, 이기광이 출연하며, '상류사회' 후속으로 오는 8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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