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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고래 지형' 비밀 풀릴까?…뉴호라이즌호 사상 첫 근접 촬영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14 21:20 | 최종수정 2015-07-14 21:20



명왕성 뉴호라이즌호

명왕성 뉴호라이즌호

지구로부터 48억 km 떨어진 명왕성의 비밀이 풀릴까.

지난 2006년 발사된 우주선 뉴호라이즌호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명왕성에서 근접 촬영을 실시했다. 총알의 14배 속도로 9년6개월을 날아간 뉴호라이즌호는 약 30분 전인 8시 50분경 명왕성과의 최근접점인 1만2500km 지점을 통과했다.

명왕성의 얼룩덜룩한 표면에는 길이 3000km에 달하는 고래 형태의 지형을 비롯해 일정한 간격으로 박힌 반점 4개 등이 포착된 바 있다. 특히 고래 머리의 오른쪽에 위치한 '하트' 지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국 우주연구팀은 명왕성의 생성 비밀을 밝혀줄 수도 있는 이같은 지질학적 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뉴호라이즌호는 방대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며 태양계 외곽 카이퍼벨트 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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