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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나를 돌아봐' 출연진이 예상 시청률을 밝혔다.
김수미는 "1,2회 시청률을 박명수에게 달렸다. 장동민 대신 들어온 박명수가 과연 장동민보다 잘할까 하는 생각으로 보실 거다. 파일럿 방송 당시 이경규-조영남 팀은 반응도 가장 떨어졌고 경고도 많이 받았다. 조영남은 반응이 없으면 하차한다고 했지만 그전에 KBS에서 나가라고 할 것 같다. 이번 1,2회는 박명수가 책임져야 할 것 같다. 장동민은 KBS에서 자른 게 아니라 본인이 사정이 있어서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박명수와 했을 때 '장동민이랑 했을 때보다 재밌네'라고 한다면 9~10%도 갈 수 있다. 그러나 '왜 박명수를 썼냐 이거 뭐냐'하면 4%로 끝나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숨을 내쉬며 "지켜봐 달라. 선생님의 이런 모습이 너무 재밌는 것 같다. 일부의 악플만 얘기하시지만 선플도 많다. 안좋은 글 보다는 좋은 글을 많이 써주시길 바란다. 기대해달라. 재밌을 거다"고 전했다.
조영남은 "이 나이가 되도록 이런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어본 건 처음이다. 이 기회를 빌려 이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밝힌다. 김수미의 얘기를 들으면 내가 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강경하게 나섰다. 그러나 김수미는 "후배라도 사실을 말해야 '나를 돌아봐'다. 이런 말을 들으면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해야지 오늘 사퇴하면 방송을 펑크내겠다는 거냐. 그럼 빠져라"고 맞서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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