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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효, '육룡이 나르샤' 합류…김명민-유아인과 호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7-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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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이승효가 SBS 새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다. 과거 높은 인기 속에 방영됐던 SBS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그간 드라마 속에서 한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이방원의 소년 시절이 다뤄질 예정이다.

극 중 이승효는 이성계의 맏아들 이방우 역을 맡았다. 이방우는 역성혁명을 이룬 아버지 이성계의 뒤를 이어 임금이 될 수도 있었지만 고려에 대한 충성심을 버릴 수 없어 관직을 버린 인물이다.

이승효는 MBC '선덕여왕'에서 알천랑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우다. 이 드라마로 MBC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의 연출은 SBS '연개소문', '아내의 유혹', '너라서 좋아', '쓰리데이즈'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맡는다. MBC '히트', '선덕여왕', SBS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 콤비가 대본을 집필한다. 이방원 역에 유아인이 발탁됐고, 김명민이 정도전으로 분한다. 이성계 역에 천호진, 정도전의 호위무사 역에 변요한이 낙점됐다. 10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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