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절제된 감정으로 이별을 고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후 다시금 창수의 어머니와 만나게 된 지이는 둘의 연애로 인해 창수에게 피해가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헤어지자고 얘기한 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에 오늘은 날씨가 안 좋다는 핑계를 대면서 다음으로 이별을 기약한다.
임지연은 극 중 창수의 등에 업히고 백허그를 하며 데이트를 하는 등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을 보이며 달콤한 연인의 모습을 그려냈지만, 이내 헤어짐을 고할 수밖에 없는 지이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그려냈다.
그 동안 부족한 자신의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일관 즐겁고 당찬 태도로 연애에 임하며 창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력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든 임지연은 이별이라는 애달픈 상황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선보이며 더욱 절절하게 상황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한층 성숙해지고 무르익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임지연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탄을 보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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