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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너를기억해', 이렇게 불친절한 드라마라니!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7-08 08:42


'너를 기억해' 서인국 장나라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불친절해서 매력있다.

KBS2 월화극 '너를 기억해'가 미스터리만을 잔뜩 남겼다.

7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현(서인국)이 두 번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영철(김규철) 살인 사건을 맡았던 담당 검사 신장호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고 어머니가 살해당했다는 것을 떠올린 것. 기억의 일부분을 되찾으며 실마리가 풀리는가 싶더니 모친 살해범의 정체를 밝혀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한 셈이다.

이준호(최원영)와 정선호(박보검)의 정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현은 이정하 살인 사건 변호를 위해 정선호 변호사를 선임, 이준호 법의관과 조사에 나섰다. 이준호와 정선호는 이정하의 병실을 찾았고,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나눴다. 이에 두 사람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호가 이현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줬던 이준영이고 정선호는 민이 아니겠냐는 것.

시청자들은 '소름돋는다',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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