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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한 여인의 사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7-07 20:29


방송 최초로 정신병원을 밀착 취재해 차마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정신질환자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는 KBS 1TV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CP 최석순, 연출 김동일, 작가 홍영아)이 충격적인 의학적 사실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울하고 슬플 땐 눈물이 난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눈물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과 함께 한 여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과거 이혼을 한 그녀는 아직도 남편을 잊지 못하며 관계가 다시 잘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여기에 오랜만에 찾아온 친오빠로부터 들은 충격적인 말은 그녀를 더욱 혼란에 빠트린다고 해 궁금증마저 높이고 있다.

하지만 눈물을 흘려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울지 않았고 대신 다른 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해 대체 그녀가 이곳에 오게 된 사연과 겪고 있는 증상들이 어떠한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진이 밝힐 의학적 설명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하는 것은 물론, 경각심마저 일깨울 예정이다.

한편,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질 않는 한 여인의 사연과 의료진들이 밝힌 의학적 사실들로 깊은 여운을 남길 KBS 1TV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3부작)은 오는 8일(수) 밤 10시에 2부 '나 항상 그대를'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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