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준호와 현은 동료로서의 첫 만남임에도 불구. 쉴 틈 없이 말을 주고 받으며 마치 퍼즐을 맞춰가듯 사건의 단서를 추리해가는 환상 호흡을 보이다가도 "누명 벗으면 밥 사세요"라는 준호의 한마디는 현에게 왠지 모를 긴장감을 선사. 현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음을 드러내는 준호의 미묘한 눈빛 속 진심은 과연 무엇인지, 앞으로 수사에 있어 서로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 둘의 만남에 더 큰 주의를 기울이게 했다.
최원영은 이날 안경 너머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신을 부검하는 엘리트 법의학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가 하면, 약간은 정신 없는 듯 헐렁한(?) 모습 속에서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로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 앞으로 이준호와 이현의 관계가 범죄 사건 수사에 어떤 역할을 더할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최원영이 분한 예측불가 법의학자 이준호가 프로파일러 현과 가까워지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큰 기대를 더하고 있는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화 저녁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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