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톡투유' 김제동 닮은꼴 개그맨 지망생 청중 등장 '1초묘사'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7-05 23:30


'톡투유' 김제동의 닮은꼴 청중이 나타나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서는 400여명의 청중을 초대해 '남자'를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는 MC 김제동 외에도 사회과학자 최진기, 뇌과학자 정재승, 칼럼니스트 곽정은, 작가 채사장, 가수 요조 등이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녹화 도중 갱년기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고민을 밝힌 한 여성 청중의 사연에 "나는 아빠가 그냥 짜증나게 한다"고 말을 보탠 17세 사춘기 딸은 아빠의 변화 때문에 부쩍 피곤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정재승은 "남성들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삶을 추스르는 일들을 한번은 겪게 된다"고 말했고,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들의 심리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언을 전했다.

정재승 교수의 말을 들은 딸은 "아빠가 사랑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아빠에게 사랑 가득한 속마음을 털어놨고, 먼저 화해를 요청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뿔테 안경에 작은 눈이 김제동과 꼭 닮은 개그맨 지망생은 '1초 묘사' 등 다채로운 개인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 청중은 김제동의 권유로 무대에 올라 진행을 하는 것은 물론 객석을 돌아다니며 다른 청중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했고, 급기야 김제동을 객석에 앉히며 과감하게 끼를 발산해 큰 웃음을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밖에 남자들이 모이면 꼭 한다는 군대 이야기 등 남자에 관한 모든 것이 공개될 '톡투유'는 5일 밤 9시 50분, JTBC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