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의 닮은꼴 청중이 나타나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녹화 도중 갱년기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고민을 밝힌 한 여성 청중의 사연에 "나는 아빠가 그냥 짜증나게 한다"고 말을 보탠 17세 사춘기 딸은 아빠의 변화 때문에 부쩍 피곤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정재승은 "남성들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삶을 추스르는 일들을 한번은 겪게 된다"고 말했고,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들의 심리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언을 전했다.
또한 뿔테 안경에 작은 눈이 김제동과 꼭 닮은 개그맨 지망생은 '1초 묘사' 등 다채로운 개인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 청중은 김제동의 권유로 무대에 올라 진행을 하는 것은 물론 객석을 돌아다니며 다른 청중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했고, 급기야 김제동을 객석에 앉히며 과감하게 끼를 발산해 큰 웃음을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밖에 남자들이 모이면 꼭 한다는 군대 이야기 등 남자에 관한 모든 것이 공개될 '톡투유'는 5일 밤 9시 50분, JTBC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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