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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엄마? 아내? 소녀?' 유럽 속 전혜진의 패션다이어리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5-06-29 05:52


누가 아기 엄마라고 생각할까요? 초 절정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이천희의 부인이자 여배우 전혜진. 소녀의 얼굴과 엄마의 얼굴 모두가 보이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그녀는 얼마 전 떠난 유럽 여행 패션에서 역시 '어른이' 느낌이 가득합니다. 어른과 아이, 그 경계에서 묘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그녀의 얼굴과 스타일링. 여행 발자취를 따라 패션도 함께 짚어봤습니다.


#1 [출국하는 날] 잔뜩 기대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이는 그녀. 민소매 탑과 팬츠를 활용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차림을 선보였습니다. 여행자의 필수품 선글라스와 높지 않은 샌들로 실용성을, 올 블랙으로 시크함까지 모두 갖춘 공항패션~




#2 [맛집은 가야지] 음식이 입에 딱 맞음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듯한 그녀의 표정과 패션. 음식은 평범한 데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지중해 느낌을 뿜어냅니다. 레드&블루의 알록달록 배색이 상큼한 그녀의 표정과 발랄한 매력을 한껏 배가시키네요.


#3 [들꽃과 함께 여유만끽] '엄마'이자 '여배우'로서의 일상에서 벗어나 천진난만한 소녀로 돌아간 듯한 그녀의 패션. 에스닉한 패턴의 네이비&레드 재킷으로 그 느낌을 제대로 살렸네요. 살포시 옆으로 맨 브라운 레더 재질의 미니 크로스백이 포인트네요.


#4 [카페에선 시크하게] 그래도 여배우는 여배우입니다. 거리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스타일리시한 매력 잔뜩 풍기는 그녀는 올 블랙 룩을 선택했습니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와 몸에 핏되는 티셔츠를 통해 가녀리면서도 고혹적인 여배우포스 잔뜩!


#5 [혜진은 이동 중, 누구 생각?] 편안한 루즈핏 티셔츠에 소매를 걷어 올린 채 창 밖을 응시하는 그녀, 발랄한 레드 컬러 헤어밴드가 눈길을 확 사로잡아요. 이 순간 만큼은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천희 오빠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6 [여행의 참 맛은 시장나들이] 짙은 도트패턴의 헤어밴드를 착용한 그녀입니다. 루즈한 민소매 탑과 롱 스트라이프 스커트로 편안하고 내추럴하면서도 소녀감성 가득한 시장패션을 완성했어요. 필수템 빅 크로스백과 편안한 샌들로 이곳 저곳 누비기엔 안성맞춤!


#7 [잔디밭에서 찰칵] 레드&블랙 체크 셔츠와 편안한 연청 데님으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준비가 되어있는 그녀의 잔디패션. 편안해야 하지만 사진발도 잘 받으려면 레드와 체크패턴, 그리고 데님만한 아이템이 없죠. 언뜻 풋풋 대학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8 [수영복은 헤어가 포인트?] 오렌지와 블루 상큼한 컬러의 헤어장식으로 비키니룩을 완성한 그녀. 얼굴에는 헤어밴드와 같은 블루 컬러의 페이스페인팅을 했네요. 푸른빛 그늘천막과 더불어 청량한 감성 가득!

여행 내내 소녀인 듯 여인인 듯 자유로운 패션세계를 보여준 전혜진. 그녀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신우식 스타일리스트에 따르면 전혜진의 유럽여행 의상은 "워낙 잘 입어서 단 하나의 협찬도 없이 100% 본인이 스타일링 한거다. 남편도 그렇고 본인도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행사 등을 제외하곤 본인이 다 맞춰서 셋팅했다. 감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평소 즐기는 의상스타일에 관해서도 "아이를 키워서 그런지 내추럴한 소재나 루즈한 핏을 좋아한다. 여성스러운 옷보다는 데님이나 시크한 패션이 주이며 아이 엄마이기도 하지만 아직 어리다보니 패션에 대한 이해력이 좋다. 관심도 많고 본인이 정말로 즐기는 것 같다"고 전합니다.

여행과 패션 모두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것은 물론, 어린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소녀의 팔색조 모습을 가진 배우 전혜진. 10년 후에도 소녀 같은 모습 쭉 유지하길 바래요~.

※사진=전혜진 인스타그램


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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