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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인 라용 안상희, IPTV 전용콘텐츠 '여자의 이유'주인공 낙점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6-24 11:47


사진 제공 : 김세인 - 컨텐츠캠프 / 안상회 - 탑스엔터테인먼트 / 라용

배우 김세인 라용 안상희가 19금(禁) IPTV 전용콘텐츠 '여자전쟁'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여자의 이유'(작가 김재홍 감독 송창수 제작 (주)베르디미디어)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박인권 화백의 원작만화를 각색한 '여자전쟁' 다섯 번째 이야기 '여자의 이유'는 충격적 반전과 감성을 자극할 19금 러브스토리. 신혼여행에서 불의의 사고로 성불구자가 된 천동과 그의 현모양처 아내 잎새, 그리고 동반 자살여행을 떠난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남자 하균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다.

극 중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고운 심성의 여주인공 '잎새' 역엔 배우 김세인이 낙점됐다. 그녀는 성기능을 잃고 방황하는 남편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까지 취하는 순애보적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녀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빠지다', '태양의 여자', 영화 '청아'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터라 이번 작품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온 배우 라용은 잎새(김세인 분)의 남편 '천동' 역으로 분한다. 천동은 아내 잎새를 극진히 아껴주던 젠틀한 남자였지만 한순간의 사고로 남자로서의 자존감을 상실, 목숨까지 내놓는 극한의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고 가는 캐릭터. 섬세한 연기력의 라용이 심리 변화가 큰 인물인 천동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안상회는 자살여행을 떠나는 천동(라용 분), 잎새 부부와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한 남자 '하균' 역을 맡았다. 하균(안상회 분)은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잎새의 지친 마음을 감싸주는 따뜻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것은 물론 천동과 잎새의 관계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IPTV 전용콘텐츠 '여자전쟁' 중 4편의 에피소드 '봉천동 혈투', '이사온 남자', '도기의 난', '떠도는 눈'이 사전제작을 마쳤으며 현재 5번째 에피소드 '여자의 이유'가 한창 촬영 중이다. 또한 고퀄리티의 완성도를 비롯해 파격적 소재의 19금 스토리와 영화같은 영상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여자전쟁'은 올 8월 IPTV VOD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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