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의 부모이자, 세상 둘도 없는 연인으로 애절한 사랑을 나눴던 송종호와 이일화는 300년 전엔 과연 어떤 관계였을까?
그런 가운데 내일(19일) 방송될 스산한 분위기의 한 장면이 공개, 심지어 이일화를 보며 뱀파이어 본능이 발동한 듯한 송종호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일화가 송종호에게 피를 빨릴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예고되고 있는 것.
때문에 현생 속 이들 부부의 연은 300년 전 어떤 인연으로부터 시작된 것인지, 더불어 이번 주 방송을 기점으로 밝혀질 두 사람의 역사 깊은 사연들은 무엇일지 흥미를 돋우고 있다. 자칫 원수가 될 수 있는 이들의 사이가 현생에서 부부로 이어진 질긴 인연의 고리로 어떻게 묶이는지 주목해 볼 만 하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조선의 신분차별제도 벽 앞에 가로막힌 재민(여진구 분)과 마리(설현 분)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간지럽혔다. 특히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여진구의 폭풍 고백으로 더욱 거세질 설현의 고난도 예고되는 상황에서, 송종호와 이일화의 기막힌 운명 이야기까지 그려질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내일(19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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