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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은 인정하고 열애는 알려줄 수 없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2일, 이번에는 소속 배우인 민효린이 빅뱅의 멤버 태양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JYP는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속 연예인의 입장을 존중해 주기 위해 더 이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이처럼 JYP가 상반된 대응 태도를 보인 것은 회사의 기본 방침 때문으로 전해졌다. JYP는 소속 연예인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유명한데, 열애나 결별 등 사적인 일에 대해서는 개인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관계자는 "닉쿤의 경우 티파니 쪽에서도 결별을 인정한 만큼 쿨하게 인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민효린의 경우 태양 쪽에서 인정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인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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