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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16세 연하 지수와 러브라인, 케미 좋아서 저절로 생겨"

기사입력 2015-05-26 08:37 | 최종수정 2015-05-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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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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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16세 연하인 지수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선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인기를 끈 지수(고복동 역)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전혀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사실 '앵그리맘'은 멜로가 없는 드라마인데 지수랑 케미가 좋은 덕에 러브라인이 저절로 생겼다"며 "난 여기서 조금 더 가도 된다는데 연출을 맡은 최병길 PD가 자꾸 더 가면 안된다고 말리더라. 좀 더 갔어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방울이는 어디까지나 아들 같은 입장에서 귀여움을 느끼는 것"이라며 "실제로도 어린 후배이기도 하고, 남자로는 안 느껴진다. 그냥 다 귀엽다"고 말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 조강자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으로 지난 7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극 중에서 김희선은 조방울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로 간 왕년의 전설의 '짱' 출신 엄마 조강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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