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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차원에서 게임문화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두 김 의원은 19대에 처음으로 뽑힌 초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지만, 여야의 대표적인 소장 의원답게 당을 초월해 한국 게임산업에 큰 애정을 갖고 각종 의견이나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 게임 유저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의 문화예술 인정, 불합리한 게임규제 철폐, 산업의 진흥, 셧다운제 폐지 등 다양한 게임진흥정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김광진, 김상민 의원은 "1990년대 본격적으로 태동한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은 현재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액의 절반 이상, K-POP 수출의 11배를 차지하며 문화한류를 대표하는 글로벌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시선 등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동안, 중국 등의 거대자본을 앞세운 해외게임에 결국 세계시장 주도권을 내주게 됐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가 게임문화산업의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 정책결정자들이 보다 객관적으로 게임을 이해하고, 나아가 게임강국 위상에 걸맞는 게임정책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의 취지를 밝혔다.
'국회 게임문화산업 전시회'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주관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리며, 26일 오전 11시 국회, 정부, 업계 관계자 및 참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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