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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최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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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에 둥지를 틀었다.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정우와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정우가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업계는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성실한 연기 행보를 보인 정우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파 배우 정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김재준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쎄시봉'에서 오근태 역을 맡아 첫 사람의 아픔을 열연했다. 정우는 최근 이석훈 감독의 영화 '히말라야' 촬영을 마친 뒤 SK텔레콤과 모델계약을 맺고 광고촬영차 해남으로 한달 간의 무전여행을 떠났다. 또한 차기작을 물색중이다. 음반과 공연 제작은 물론 드라마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우의 합류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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