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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혜영, 과거 김재중에 업힌 '떡실신 어부바' 장면 화제

기사입력 2015-05-18 15:26 | 최종수정 2015-05-18 15:27



'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응답하라 1988'에 출연이 확정된 류혜영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출연진에 혜리, 류혜영, 남성 출연진에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을 비롯해 이동휘, 최성원 등 젊은 층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캐스팅 라인업을 밝혔다.

혜리와 함께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류혜영은 충무로에서는 검증 받은 연기파 배우다. 류혜영은 지난 2007년 고교 1학년 재학 당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뒤 '미성년', '숲', '마침내 날이 샌다'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2012년 단편 '졸업여행'에서 주연 '유나'역으로 제6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 '스파이'에서 국정원의 홍일점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요원 은아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시 류혜영은 상대역 김재중의 등에 업혀 만취한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극중 선우(김재중)가 여성용 핸드백을 목에 건 채 잠든 은아(류혜영)를 업고 다소 무거운 듯 힘든 기색으로 걸어가는 반면, 은아는 축 늘어진 채로 선우의 등에서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리얼한 모습을 펼쳐냈다.

한편 이날 류혜영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응답하라 1988' 출연 소감을 전했다. 류혜영은 "응답하라 시리즈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 스토리에 대해서도 공감이 많이 갔다"며 "좋은 기회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응팔'은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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