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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황정음 김용준 결별, 과거 결혼 질문에 "34살 쯤 김용준과 하겠다" 씁쓸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5-15 16:30 | 최종수정 2015-05-15 23:59



황정음 김용준 결별 / 사진=스포츠조선DB

황정음 김용준 결별

배우 황정음과 SG워너비 김용준이 결별한 가운데, 황정음의 과거발언이 눈길을 끈다.

황정음은 지난 3월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종영 후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공개연애 중인 가수 김용준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음은 "원래 서른넷에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때가 되면 물 흘러가듯이 해야 할거라고 생각 했는데 그냥 서른셋, 넷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상대에 대해서는 "서른넷 때 옆에 있는 남자랑 할거다"라고 말하면서도 "김용준과 하겠다"라고 덧붙여 여전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황정음이 MBC 드라마 '킬미 힐미'를 마친 즈음 두 사람이 헤어졌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만큼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친구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2002년 슈가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전향해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돈의 화신', '비밀', '골든타임', '킬미 힐미'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김용준은 2004년 보컬그룹 SG워너비로 데뷔해 '살다가', '타임리스' 등 무수한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군 제대 후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황정음 김용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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