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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손꼽혔던 배우 황정음과 SG워너비 김용준이 9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이 김용준과 다퉜던 일화를 공개하며 "이제 헤어질 때도 됐다"고 시큰둥하게 말해 잠시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연인 사이의 일상적인 사랑 싸움"이라고 해명하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사람 모두 이별에 대한 결심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황정음과 김용준의 결별은 그룹 슈가에서 황정음과 함께 활동했던 박수진이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한 것과 대비되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용준은 2004년 보컬그룹 SG워너비로 데뷔해 '살다가', '타임리스' 등 무수한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군 제대 후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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