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이다윗의 가족 구성원과 명문고 전교 1등을 키워낸 집안 배경이 공개됐다.
민준의 엄마 신정민은 새로 전한 온 소영(조수향 분)을 의식하며 "지방에서 온 애한테 밀리면 엄마 망신인거 알지?"라며 모든 학우들을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느끼게끔 만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준이 명문고 전교 1등인만큼 당연히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을 것이라 예상했던 시청자들의 생각에서 빗겨나 교육을 위해 강남권 월세 집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민준 가족의 모습에서 부모님이 민준에게 걸고 있는 큰 부담감과 압박감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민준의 책상에 붙어있는 빽빽한 포스트잇과 등교 전까지 풀고 있던 수학문제집, 그리고 아침 밥상에서도 문제집을 놓지 않는 민준의 모습은 높은 대학 입시 문턱의 현실을 비유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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