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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中 텐센트가 개발한 '시티앤파이터' 곧 서비스 돌입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5-01 12:16



중국 텐센트게임즈가 개발해 중국 매출 1위를 기록했던 화제의 게임 '천천현투'가 넷마블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시티앤파이터'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횡스크롤 모바일 액션 RPG '시티앤파이터 for Kakao'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지난 30일부터 출시 전까지 진행한다. '시티앤파이터'는 고품질 2D 그래픽과 캐릭터별로 차별화된 스킬 콤보가 보여주는 극강의 타격감이 특징으로 쉽고 간편한 조작감 및 실시간 PvP, 다채로운 캐릭터, 장비, 스킬, 펫 등 풍부한 육성 콘텐츠가 돋보이는 게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국 최대의 퍼블리셔 텐센트가 직접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해 4월 출시 후 한 달 동안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으로 출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출 10위권에 머무는 등 게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넷마블은 "한국에 처음으로 서비스 하는 텐센트 자체 개발작인 '시티앤파이터'는 중국 현지에서 출시 후 줄곧 최고의 인기 액션 RPG로 사랑 받고 있는 게임이다"며 "게임이 지닌 다양한 장점을 살려 국내에서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 출시를 앞두고 게임 론칭일 전까지 진행되는 '시티앤파이터'의 사전 등록 이벤트는 사전 가입 페이지(mar.by/SvIG) 및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넷마블은 사전 예약을 마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티앤파이터'를 미리 즐겨볼 수 있는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티앤파이터'의 출시 후 예약자 전원에게 다이아(게임재화) 300개를 제공하고, 사전등록 기간 중 진행 예정인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다이아 300개를 추가 지급하는 등 이벤트도 준비했다. 텐센트는 넷마블게임즈의 3대 주주로, 앞으로 양사의 주요 게임이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교차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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