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의 천호진과 최명길이 '운명의 장난' 같은 만남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극적인 긴장감을 높였고 후에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딸 은수를 키워오며 행복했던 선희. 그런 그녀를 불안하게 했던 한 가지는 은수가 자신의 혈육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더군다나 아들 지완(이준혁)과 은수는 장태수 회장의 회사로 취업을 하게 됐고 그동안의 불안감은 확신으로 바뀔 수밖에 없었다. 단단히 마음을 먹고 "은수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라고 태수에게 묻는 선희와 그런 그녀를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태수의 마지막 장면은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려놓았다.
한편 혈육을 뛰어넘는 가족의 위대한 사랑을 그려낼 '파랑새의 집'은 '출생의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반전전개로 긴장감을 높일 예정. 오늘(26일) 저녁 7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