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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파티 등 문화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1층 메인스테이지에서는 릴리즈 했다 하면 누디스코 (NU DISCO), 딥하우스 (DEEP HOUSE) 차트를 싹쓸이 해버리는 괴물 프로듀서 겸 디제이 (PRODUCER/DJ) 콜롬보 (KOLOMBO)와 함께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줄리안이 소속된 얀&줄리안(YANN&JULIAN)과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 장르를 선도하는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 (IDIOTAPE)의 멤버 디구루(DGURU), 클럽&파티씬에서 최고의 펑키 마스터로 평가 받고 있는 디제이 코난 (CONAN),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품행제로'에 출연한 바 있는 디제이 환 (DJ FFAN) 등 이 소속된 크루 디스코 익스페리언스 (DISCO EXPERIENCE)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3층에 마련된 서브스테이지에는 독립된 공간을 연출, 독특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파티와 TV CF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디제이 타이거 디스코(DJ TIGER DISCO)와, 디스코 음악 크루 YMEA의 디제이 멜란(MELLAN), 역동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외국인 디제이 아킴보(AKIMBO) 가 개성 넘치는 장르의 음악으로 공간을 채우며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SJ쿤스트할레는 기존의 화이트큐브의 고정된 갤러리가 담아내지 못 했던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소화하고자 최소한의 인테리어로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전시, 공연, 파티, 퍼포먼스, 패션쇼, 워크숍 등 일상 생활 속 예술 흐름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예술계의 만남의 장소이자 토론의 장이 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예술의 다양성 확보와 창조적 문화의 실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전 세계의 트랜드 세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문화예술혁신의 진원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