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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 권율
이날 황혜림은 조천변으로 자전거를 타러 온 구대영과 이상우를 우연히 마주쳤다. 황혜림은 "오빠가 날 좋아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멋있는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고 완벽한 남자는 남자친구가 있다더니"라며 두 사람이 게이커플로 오해했다.
이에 구대영은 "단둘이 온 거 아니야. 수지도 같이 왔어. 너 저번에 편의점에서 몇 번 봤잖아"라며 해명했고, 그러자 황혜림은 "심쿵 할 뻔 했다"고 하며 남친과 함께 사라졌다. 황혜림이 사라지자 이상우는 구대영에게 "거봐라. 남자끼리 무슨 벚꽃이냐"라고 핀잔 줘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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