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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이서진 최지우
'부부포스'를 자아내던 '짐꾼' 배우 이서진과 최지우가 마트에서 '삼겹살'과 '소고기'를 두고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백일섭의 "밥차려라" 한 마디에 두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가 마트로 향했다.
여행 5일만에 한식을 먹게 된 이서진과 최지우는 할배들을 위해 정성껏 재료를 골랐다. 특히 이서진과 최지우가 마치 부부가 마트를 방문한 듯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 재미를 안겼다.
'아빠' 같은 이서진은 주류 코너에서 고심 끝에 술을 고르는가 하면, '엄마' 같은 최지우는 과일 하나 하나 상태를 살피며 담았다.
이중 마트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을 본 최지우는 반가워 했지만, 이서진과 소고기냐 삼겹살이냐를 두고 설전을 펼쳤다. 최지우는 "쌈 싸먹으려면 당연히 삼겹살이다"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서진은 "어른들은 당연히 소고기를 좋아하신다"며 팽팽한 대립을 펼쳤다.
결국 전화로 백일섭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삼겹살'로 최지우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숙소로 돌아온 최지우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부대찌개를 정성것 끓여내 할배들의 칭찬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