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한국 촬영 부러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1:38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16일 내한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와 한국 배우 수현은 기자회견 후,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팬 이벤트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기자회견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17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이하 '어벤져스2') 내한 공식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닥터 조 역의 수현이 참석했다.

한국 방문만 세 번째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을 많이 사랑해줘서 시리즈가 국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소중한 시장이다"라고 한국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에서 촬영했는데 굉장히 부럽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촬영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어벤져스2' 배우들은 왼쪽 가슴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노란색 리본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전쟁을 그린 작품. 지난해 3월 30일 마포대교, 세빛섬을 시작으로 4월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강남대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 탄천 주차장, 13일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어벤져스2'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및 팬이벤트에 참석, 18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스포츠조선닷컴>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