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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로다주-크리스 에반스, "한국 세번째 방문, 쇼핑 밀려있다"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1:34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수현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4.17/

'어벤져스2' 내한, 로다주-크리스 에반스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가 유머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내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와 한국 배우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는 유머러스하게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사랑한다. 쇼핑이 밀려있으니 빠른 진행을 부탁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으며, 크리스 에반스 역시 "지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말한 것처럼 쇼핑할게 많다. 내 대사를 뺏았다"며 "나는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매번 따뜻하게 맞아줘서 고맙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팬 이벤트 행사를 통해 이들은 국내 팬들과 만나며 다음날인 18일 출국한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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