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그루, 광고계에서도 인기있는 이유는?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16:24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인의 현재와 미래. 광고를 살펴 보면 대충 흐름이 나온다. 광고에 목을 매는 건 돈 때문이긴 하지만 그만큼 현재와 미래의 가치 척도로서 광고계 러브콜을 해석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배우 한그루의 현재와 미래는 황사 없는 봄날씨 처럼 따사롭다.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그루가 올 들어 5개의 브랜드의 모델로 연속 발탁되며 광고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그루가 계약한 광고는 글로벌 브랜드 '페브리즈', 아식스 운동화, 동서식품 커피 카누, 화장품 네오팜 등이다. 대부분 여배우들이 하고 싶어하는 핫한 상품들. 특히 아식스 운동화는 하지원, 이종석 등 대형스타들을 단골 모델로 삼아 왔다.

유독 눈에 띄는 광고계에서의 한그루 인기. 이유가 있을까. 소속사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건강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에, 무엇보다도 깨끗한 이미지로 광고 모델로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녀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고, 배우로서나 모델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품 속에서 보여주는 털털한 매력과 열정적인 모습과 러블리하고 건강한 매력이 엇갈리는 반전 매력 역시 광고 시장에 어필하는 요소. 한그루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에 이어 지난 해 종영한 tvN '연애 말고 결혼'에서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그루는 지난달 6년간 동고동락해 온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는 의리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