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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MMORPG '아제라'를 필두로 본격 퍼블리싱 돌입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06 09:19




스마일게이트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을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팀버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아제라'의 공식 출시일과 함께 브랜드 사이트를 첫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온라인 MMORPG '아제라'는 다음달 8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한 브랜드 사이트(azera.halgame.com/GameIntro)에는 '아제라'의 세계관을 비롯 국가시스템과 마갑기, 캐릭터 등 정보가 담겨있다.

브랜드 사이트는 명예로운 전쟁의 사자들을 상징하는 국가인 '강철제국 아토르'와 승리의 유니콘을 상징하는 '동방의 별 서리온', 죽음을 내리는 창공의 독수리를 상징하는 '대지의 축복 베르카' 등 세 가지 국가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세리스 교단에서 고대 문명 탐사 도중 발굴한 마신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병기인 '마갑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또 전사, 마법사, 암살자, 궁사, 마탄사 등 '아제라'의 다섯 가지 캐릭터의 주요 특징들을 이미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브랜드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제라'는 고대 문명이 멸망한 세계에서 의문의 드래곤 사념과 조우한 주인공이 신형 마갑기를 획득하게 되면서, 국가 전쟁에 휘말리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에서 초대박을 친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바탕으로 국내 톱5 게임사로 성장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성공작이 없다. 현재 개발중인 MMORPG '로스트아크' 등의 서비스를 앞두고 엔트리브소프트로부터 온라인게임 사업부문을 인수받았고 아프리카TV로부터 온라인게임 '테일즈러너'를 인수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성공하는 게임사로 발돋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제라'는 그 첫 발걸음인 셈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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