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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시즌3'의 마지막 새 가수 김경호가 화끈한 신고식을 치뤘다.
또한 김경호는 대기실 투어를 하듯 가수들의 대기실 곳곳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나눴고, 동시에 그들의 전력 분석까지 마쳐 눈길을 끌었다.
경쟁자 분석 끝에 김경호는 "요 녀석이 이를 갈고 나왔구만유"라며 소찬휘를 콕 집어 기대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소력의 소유자"라며 견제했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무대 위로 등장한 김경호는 온 몸을 사용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완전히 장악했다. 격렬한 헤드뱅잉과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청중평가단을 매료시켰다.
김경호의 무대가 끝나자 박정현은 "힘들겠다"며 박수를 보냈고, 하동균은 "천공을 가르는 헤드뱅잉이 인상 깊었다"고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3일 방송될 '나가수3'는 가왕전으로 가는 5라운드 1차 경연으로 75분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