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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장수` 박철민, "개런티 NO 지분으로 받아…수익나면 기부할 것"

기사입력 2015-04-01 21:23 | 최종수정 2015-04-01 21:23

박철민
약장수 박철민

약장수 박철민

배우 박철민이 훈훈한 기부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는 영화 '약장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치언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철민은 100만 관객 돌파 공약으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때처럼 출연료 기부를 내걸었다. 당시 박철민은 출연료 대신 제작지분을 받았고, 7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출연료 전액 기부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당시 1.3%의 수익이 났다고 최근에 연락을 받아 적지만 좋은 일에 쓰도록 했다.

박철민은 "이번에도 작은 영화라 거의 차비 말고는 개런티를 받지 않았다. 지분을 받았다"면서, "40만명이 넘으면 10만명당 천만원 씩을 받기로 했다. 혹시 아름다운 결과가 나와서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면 박수칠 만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다양성 영화 부문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대명문화공장이 배급하는 두 번째 영화이자 첫 상업영화 프로젝트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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