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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유이가 최우식의 진심을 뒤늦게 알고 오열했다.
이후 도도희는 수영선수 활동에 집중했고 강호구는 작가로 데뷔했다. 그러던 중 도도희와 강호구는 서점에서 우연히 만났다. 도도희는 "오랜만이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도도희는 "어. 그러게. 책 보러 왔어?"라고 물었고 강호구는 "응. 넌?"이라고 되물었다. 강호구는 "난 일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이때 강호구 쌍둥이 동생 강호경(이수경 분)은 "우리 사인회 하러 왔다. 알랑가 모르겠지만 우리 오빠 작가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도도희는 홀로 집에서 요가를 하며 강호경의 말을 되새겼고 "답답해"라고 혼잣말했다. 이후 도도희는 강호구와 만났고 강호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별 전 강호구가 자신에게 주려고 했던 편지를 몰래 읽었다. 도도희가 뒤늦게 접하게 된 편지에는 성폭행 상처까지 안아주려 했던 강호구의 진심에 오열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