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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에 욕설 당시 '질소마취' 상태?...최근 전문의 말 들어보니 '깜짝'

기사입력 2015-03-27 17:45 | 최종수정 2015-03-27 19:04

예원
예원 이태임

이태임 예원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당시 이태임이 '질소마취' 탓이라는 주장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태임 욕설 논란과 관련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당시 한 정신과 전문의는 "당시 이태임이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다. 잠수를 하다보면 자주 걸리는 질소마취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질소마취는 잠수중 고압의 질소가 인체에 마취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그는 "술 취한 것처럼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그런 신체적 원인이 아니었을까 먼저 짚어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체로 30m 이하로 잠수할 때 이런 현상이 생겨서 나른함이나 술에 취한 것처럼 몽롱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얕은 곳으로 올라오면 다시 회복을 한다.

앞서 27일 유튜브에는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게재됐다.

1분 23초 분량의 영상 속에는 욕설을 내뱉고 있는 이태임의 목소리와 예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에는 "추워요?"라는 예원의 질문에 이태임이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봐"라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안 돼"라고 답했고, 이태임은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며 예원의 반말에 쏘아붙였다. 이에 반응에 놀란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재차 반말로 답했고, 결국 화가 난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이니?"라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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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태임은 "내가 우습게 보이니?"라고 물었고,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묻기도 했다.

예원의 태도에 화가 난 이태임은 "눈X을 왜 그렇게 떠?"라고 말한 뒤 "너 지금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 그지? XXX이 진짜" 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스태프들은 "(이)태임아 왜 그래"라며 그를 말렸지만, 이태임은 "반말해대잖아 반말. 어디서 XXX이"라며 재차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당황한 듯 예원은 표정을 풀지 못했고, 이태임은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뜨라"며 "너는 내가 연예인인 걸 평생…"이라 말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이 유출된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태임은 당시 욕설논란에 휘말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또한 출연 중이던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하차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태임 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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