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KBS2 글로벌 리퀘스트쇼 '어 스타일 포 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희철은 "KBS와 연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어 스타일 포 유'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있다. 이 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처음 섭외 제안을 받고 '내가 왜?'라고 생각했다. 나는 옷을 잘 입는다기보다 나밖에 안 어울리는 옷을 많이 입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 스타일을 전수해주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옷 잘입는 이미지가 아니다. 사실 공항 패션도 아니고 공황 패션에 가깝다. 구하라와 연락해서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했는데 이 기회에 내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어 스타일 포 유'는 일반적인 정보 소개 프로그램에서 탈피,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쌍방향 글로벌 인터렉티브 스타일쇼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카라 구하라, 씨스타 보라, EXID 하니가 라이프 스타일,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미션을 통해 습득,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4월 5일 오후 11시 5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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