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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액토즈소프트, 정통 MMORPG를 선보인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3-23 09:19


파이널판타지14

액토즈소프트는 모바일 카드배틀게임 '밀리언아서'를 통해 모바일게임 진출을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대작 온라인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출시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2013년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일본과 북미, 유럽에서 무려 400만명 이상의 유저가 플레이를 하고 있는 대작 게임이다.

'파이널판타지14'는 스퀘어에닉스의 글로벌 프랜차이즈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1987년 발매된 '파이널판타지'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세계관 아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현재까지 약 1억 1000만장 이상의 패키지를 판매한 대표 RPG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지난 2월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PD는 패미통과의 인터뷰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가 전세계 PC 온라인게임 점유율 2위에 올랐으며, 비즈니스 수치에서도 긍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할만큼 지속적으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출시되는 온라인게임 가운데 단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힐만하다. '파이널판타지14'는 9개의 '전투 클래스'와 10개의 '전투 잡'이 존재하며, 채집 및 생산을 위한 11개의 크래프트잡이 존재한다. 또 별도의 캐릭터 생성이 필요 없이 '무기'만 변경하면 직업이 변경돼 보다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이밖에 4인 파티로 즐길 수 있는 수십여 종의 인스턴트 던전을 비롯해 8인이 참여할 수 있는 야만신 전투, 24인 동맹으로 도전하는 대규모 레이드, 실시간으로 필드에서 펼쳐지는 '돌발임무' 등 다양한 테마와 난이도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4대4 파티 전투를 비롯해 24명 또는 72명이 3개 세력으로 나뉘어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전장 콘텐츠들을 비롯해 집을 짓고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 등 수많은 즐길거리가 존재한다.

더불어 '파이널판타지14'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부터 3~4개월 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국내 유저들의 빠른 콘텐츠 소모 속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검증된 게임성과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 시장에 상륙할 '파이널판타지14'가 큰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올 상반기 테스트를 위해 현지화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 키워드는 시리즈의 정통성과 원작 그대로의 원칙"이라며 "한국 유저들은 한국 단독 서버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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